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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딸이니까 니한테만 말하지
니는 딸이니까 니한테만 말하지 / 공글쓴이: 김소영 ; 홍아란 ; 박하람 ; 공구술: 최숙희 ; 우정...
니는 딸이니까 니한테만 말하지

Detailed Information

자료유형  
단행본단행본
ISBN  
9791199276901 03300
KDC  
337.04-6
청구기호  
337.04 ㄱ785ㄴ
서명/저자  
니는 딸이니까 니한테만 말하지 / 공글쓴이: 김소영 ; 홍아란 ; 박하람 ; 공구술: 최숙희 ; 우정아 ; 박경화
원서명  
[표제관련정보] 멀고도 가까운 세 모녀 이야기
발행사항  
[서울] : 딸세포, 2025
형태사항  
334 p. : 천연색삽화 ; 19 cm
키워드  
한국에세이 엄마 여성
기타저자  
김소영
기타저자  
홍아란
기타저자  
박하람
기타저자  
최숙희
기타저자  
우정아
기타저자  
박경화
가격  
\18,000
Control Number  
hycl:149024
책소개  
내 평생 엄마를 이해할 수 있을까

엄마를 이해하고 싶음과 이해하고 싶지 않음. 그 사이에서 묻고 듣고 쓰는 일은 혼란의 연속이다. “엄마는 도대체 왜 그럴까.” 비난 같기도 하고, 간절한 기도 같기도 한 오래된 물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딸들은 모녀 구술생애사라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 책은 2024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이어진 모녀 구술생애사 워크숍의 결과물을 담은 것이다. 구술생애사란 평범한 사람의 일대기를 기록하는 것으로, 모녀 구술생애사는 딸이 엄마의 생애를 인터뷰하는 작업이다. 이 모임에 참여한 여자들은 각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격주로 만나 감상을 나누었다.

딸들은 엄마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화가 나고, 답답하고, 묵혀뒀던 서운함이 되살아나 괴롭다고 했다. 그 이유를 가만가만 듣다 보면 어린아이가 보였다. 돌봄과 인정과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아이. 그 곁에는 돌봄에 지친 여성이 앉아 있다. 밤이 깊어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 어린 자식들을 안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또래의 여자가 어디에도 도움을 청하지 못하고 방 안에 홀로 시들어가고 있었다. 이 여성들은 나름의 방식으로 살 길을 헤쳐 나갔다. 그 과정에서 딸에게 남은 생채기는, 엄마가 버텨낸 외로움, 괴로움의 역사와 얽히고설켜 있다.

모녀 구술생애사는 엄마와 딸이 각자의 목소리를 찾아나가는 모험이다.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감정에 솔직해진 두 여자의 말간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남자 없는 돌봄의 세계에서 오직 여자들만이 분노, 슬픔, 우울, 그리고 사랑을 토해낸다. 책에서는 이 감정에 거리를 두고 응시하며, 그 근원을 탐색하고자 한다. 엄마를 향한 질문은 결국 나의 욕망을 통과해 가부장적인 사회의 모순으로 향한다.

환영합니다. 가부장제가 빚어낸 엄마와 딸의 고구마 로맨스, 모녀 구술생애사의 세계에 오신 것을.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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