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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여행자-되기
관내 여행자-되기 / [공]지은이: 백가경 ; 황유지
관내 여행자-되기

상세정보

자료유형  
단행본단행본
ISBN  
9788932925318 04810
ISBN  
9788932924946(세트)
KDC  
814.7-6
청구기호  
814.7 ㅂ686ㄱ
서명/저자  
관내 여행자-되기 / [공]지은이: 백가경 ; 황유지
발행사항  
파주 : 열린책들, 2025
형태사항  
305 p. ; 19 cm
총서명  
둘이서 ; 3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에세이
기타저자  
백가경
기타저자  
황유지
가격  
\16,000
Control Number  
hycl:149776
책소개  
같이 관 걷기,
같이 관 통과하기

열린책들은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세 번째 책을 출간한다. 시인 백가경과 문학평론가 황유지가 함께한 『관내 여행자-되기』는 사회적, 역사적, 그리고 개인적 의미가 있는 공간을 찾아가 그곳에서 그들을/우리를 관통한 것에 대해 풀어내는 이야기다. 백가경과 황유지의 인연은 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것에서 출발한다. 당시 두 사람은 시인으로, 또 문학평론가로 첫발을 떼게 된 시기였고, 신춘문예는 서로에게 좋은 동료이자 속 깊은 친구로 나아가게 된 계기가 되었다. 〈둘이서〉 시리즈에 이토록 제격인 두 사람은 무엇보다 사회 역사적인 〈기억〉과 개인의 〈기억〉을 에세이로 풀어보기로 생각하고, 〈관/관통〉을 키워드로 정했다. 여기에서 〈관〉은 서로 연결되는 지점이자 공간/현장을 의미한다. 또한 〈관통〉은 사회와 개인이라는 공동의 기억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고 관계된 것을 말한다. 무엇보다 〈통〉은 〈담아냄으로써(桶) 연결되는(通) 아픔(痛)들〉이라는 중첩된 의미를 담는다. 두 사람은 사회적 참사나 재난의 현장, 우리가 잊고 살던 아픔의 공간을 찾아가 우리가 모두 느낄 수밖에 없는 공동체적 슬픔뿐 아니라 개인적 경험을 함께 들려준다. 우리 역시 지금도 기억하고 있지 않은가. 2014년 4월 16일 TV 화면으로 목격한 참사를, 그리고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골목에서 일어난 참사를. 그뿐인가 해마다 5월이면 가슴속에 울려 퍼지는 진혼곡과 광주의 눈물을. 그렇기에 두 사람은 잊지 않고 그곳들을 다녀와 그 아픔을 되새기듯 꾹꾹 눌러쓴 글로 공간을 기록하고 사람을 위로한다.

〈도시-관통〉을 주제로 함께 걷고 따로 사유하기
도시의 건축물에 유달리 관심이 있는 시인과 발아래 축적된 것에 골똘한 문학평론가는 〈도시-관통〉을 두루 주제로 삼고, 서로가 관심을 가진 것들이 연결되어 있기에 이 모든 것을 〈관〉으로 여기고 〈관내〉를 여행하기로 한다. 〈-되기〉라는 단어를 붙인 것은 철학자 들뢰즈의 사유를 빌려온 것으로, 너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오롯이 그 자리에 놓이는 이해의 지향을 뜻한다. 누군가를 향한 온전한 이해란 불가능에 가깝기에 〈-되기〉는 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포함한다. 두 사람이 공간을 걷고, 사유하고, 글을 쓴 것은 그들이 겪은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관내 여행자-되기를 보여 주는 것이다. 유유자적한 낭만적인 여행이 아니다. 황유지는 인천 성냥 박물관에서 일했던 어린 여공들의 삶에서 친척 언니의 삶을 겹쳐 보며, 우리 이전의 소녀들이 자신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짐을 졌던 시간을 떠올린다. 함께 인천을 찾았던 백가경은 동일방직 공장의 터로 이동하여 최소한의 노동 인권을 위해 항쟁하던 여성 노동자들의 역경을 되새긴다. 의정부에서는 미군 부대 앞 성매매 여성들이 살았던, 아니 그곳밖에 살 수 없었던 〈뺏벌〉이라는 곳을 찾아가 역사와 슬픔의 거주지인 언니들의 방을 목격한다. 그리고 안산과 이태원, 광주와 서대문으로 상처를 마주하러 걸어간다. 두 사람은 사회적, 역사적 공간만 찾아간 것은 아니다. 그들을 지금까지 만들어 온 고향과 일터, 그리고 둘을 이어 주게 된 〈등단〉의 길도 다시 한번 찾아가 결국 그 관을 모두 통과하여 밖으로 나온다. 함께 그곳으로 걸어 들어가 기어이 통을 하나하나 두드려 가며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안부를 묻고, 역사학자도 연구자도 아니지만 백치의 상태로 둘이서 손을 잡고 길고 긴 관을 걸어서 결국 나온 것이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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